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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제공 |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하고 나서 올 시즌 초반 8경기 무득점 부진을 완전히 떨쳐내는 상징적인 경기였습니다. 전반 20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쇄도하며 간단하게 넣은 첫 득점 장면은 '손-케 득점 공식'을 보여줬고, 전반 36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크로스를 그림 같은 왼발 발리슛으로 넣은 두 번째 득점은 손흥민만의 정확한 슈팅 감각을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별들의 무대'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한 건 2019년 11월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전 멀티골 이후 약 3년 만이고, 손흥민은 이로써 올 시즌 공식전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손흥민의 직선적이고 영리한 움직임, 돌파로 인해 방어에 어려움을 겪던 상대 수비수 투타는 2차례나 결정적인 파울을 저질러 후반 15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런 활약 덕분에 경기의
손흥민은 오는 일요일 오전 1시 30분에 열리는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공식전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합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