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박중독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물론 자전거 주행을 통한 힐링의 시간 가져
◆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신용회복위원회 전문가 참여로 과몰입, 재활치유 실효성 높여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2년도 과몰입 중독 재활 치유 프로그램 ‘힐링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힐링캠프’는 경륜과 경정을 이용하는 고객 중 과몰입 고객(CPGI 진단점수 8점 이상)을 대상으로 과몰입 집단상담, 재정 해결 법률 강좌, 자전거 주행, 미술관 전시 관람 등의 대안 프로그램을 통해 과몰입에 대한 치유 의지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
참가자들은 이날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건전한 베팅 문화 형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경륜·경정 사업의 건전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희망길벗 관계자는 “도박중독은 개인의 의지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 중독은 개인에서 가족 그리고 사회문제로 확산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앞으로 부산·창원 경륜 내담자들에게도 본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협업을 통한 재활 치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