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첫 경기부터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었다.
휴스턴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8-7로 이겼다.
극적인 승리였다. 초반 리드를 허용했다. 선발 저스틴 벌랜더(4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가 난조를 보이며 7회까지 3-7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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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이 알바레즈의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이겼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
9회에는 마무리 폴 시월드를 공략했다. 1사 이후 대타 데이빗 헨슬리가 사구로 출루했고 2사 1루에서 제레미 페냐가 안타로 기회를 이었다.
다음
결과는 극적인 대역전승이었다. 알바레즈는 2구째 93.2마일 싱커를 강타, 우측 담장을 넘기며 경기를 끝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