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국가대표 무함마드 쿠두스(22·아약스)가 한국 주장 손흥민(30)이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합류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계랭킹 28위 한국과 61위 가나는 11월28일 오후 10시부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2차전으로 대결한다.
8일 축구 매체 ‘가나 사커넷’은 “토트넘이 쿠두스를 네덜란드 에레디비시(1부리그) 아약스로부터 2023년 1월 데려와 선수단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려고 한다”며 보도했다.
‘가나 사커넷’에 따르면 쿠두스는 또 다른 EPL 구단인 에버턴의 관심도 받는다. 토트넘은 내년 여름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영입 경쟁을 피하고자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계약을 시도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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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의 무함마드 쿠두스가 일본과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대비 원정 평가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2023년 1월 토트넘으로 이적하여 손흥민과 함께 뛸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사진=AFPBBNews=News1 |
센터포워드도 가능한 중앙/공격형 미드필더다. 가나대표팀에서는 레프트윙,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한다. 세계 최고
‘가나 사커넷’은 “쿠두스는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토트넘 감독이 최우선 영입 목표로 생각하는 선수다. 유럽리그랭킹 4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AC밀란이 주목한다”고 전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