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시리즈 도중 동료 보 비셋과 충돌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에 대한 부상 진단이 나왔다.
로스 앳킨스 단장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시즌 결산 기자회견에서 스프링어의 상태를 전했다.
스프링어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 도중 뜬공 타구를 쫓다가 비셋과 충돌했고, 그대로 카트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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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링어는 와일드카드 경기 도중 비셋과 충돌해 부상을 입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6년 1억 5000만 달러 계약의 두 번째 해를 보낸 스프링어는 133경기에서 타율 0.267 출루율 0.342 장타율 0.472 25홈런 76타점을 기록했다. 팔꿈치 부상에 시달리며 이탈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앳킨스 단장은 팔꿈치 웃자란 뼈에 대한 진단을 받을 계획이라는 것도 덧붙였다.
몇 가지 부상 변수가 있지만, 2023시즌 스프링캠프를 준비하는데 있어서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앳킨스는 이 자리에서 팀의
존 슈나이더 감독 대행에 대해서는 "그가 해온 일에 아주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더 나은 감독을 찾기는 힘들 것"이라 말하면서도 시간을 갖고 감독 후보를 찾아볼 것이라고 예고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