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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10개 구단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
오늘(11일)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감독들이 꼽은 우승 후보는 서울 SK와 수원 KT였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SK와 KT가 우승 후보로 10개 구단 감독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SK는 지난 시즌 컵대회와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을 휩쓴 '디펜딩 챔피언'이고, KT는 지난 8일 KBL컵대회 우승팀입니다.
'자신의 팀을 제외한 우승 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은 10개 구단 감독들은 SK에 3표, KT에 2표를 던졌고, 둘을 동시에 뽑은 감독은 3명이나 됐습니다. 두 팀 외에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주 DB가 한 표씩 받은 가운데, 전희철 SK 감독과 서동철 KT 감독은 서로를 우승 후보로 꼽았습니다.
SK와 KT는 지금까지 챔피언결정전을 포함한 모든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단 한 번도 맞붙은 적이 없는 만큼 만약 두 팀이 올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면 플레이오프에서 '첫 통신 라이벌전'이 펼쳐지게 됩니다.
한편, 가입비 미납으로 KBL로부터 '최후 통첩'을 받은 캐롯 점퍼스 측은 "리그 참여에 이상이 없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