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23·헨트)이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 9위 벨기에 1부리그 데뷔 8경기 만에 멀티골을 달성했다.
9일 홍현석은 오이펜과 2022-23 벨기에 1부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 후반 2득점으로 헨트 4-0 대승에 공헌했다. 시즌 3, 4호 골을 넣었다.
홍현석은 ▲2002년 8월 설기현(43·경남FC 감독) ▲2020년 9월 이승우(24·수원FC)에 이어 벨기에 1부리그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3번째 한국인이 됐다. 첫 시즌 단일경기 2득점은 최초다.
↑ 홍현석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헨트에 입단하면서 등번호 7을 받았다. 사진=KAA Gent 공식 SNS |
이번 시즌 홍현석은 벨기에 1부리그에 입성하자마자 8경기 4득점 2도움으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멀티골 3경기 ▲멀티 공격포인트 7경기
홍현석은 2021~2022년 LASK에서 유럽랭킹 10위 오스트리아 1부리그 26경기 6도움으로 활약했다.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8경기 1득점 2도움으로 UEFA 주관대회 본선을 경험한 것도 LASK 시절 성과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