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격돌하는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양 팀 감독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공식 훈련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발 투수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다저스는 훌리오 우리아스가 1차전, 클레이튼 커쇼가 2차전에 선발로 나선다. 샌디에이고는 마이크 클레빈저, 다르빗슈 유를 1, 2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3차전 이후는 양 팀 모두 공개하지 않았다.
![]() |
↑ 1차전 선발로 다저스는 훌리오 우리아스, 샌디에이고는 마이크 클레빈저를 예고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우리아스는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175이닝 소화하며 팀내 최다 선발 등판과 최다 이닝을 기록했다. 17승 7패 평균자책점 2.16 기록했다. 커쇼를 제치고 팀의 포스트시즌 1선발이라는 중책을 안았다.
샌디에이고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던지지 않은 클레빈저가 1차전 선발로 나온다.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114 1/3이닝 소화하며 7승 7패 평균자책점 4.33 기록했다.
마지막에 다소 기복이 있었다. 9월 26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10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서는 6이닝 1실점 호투했다.
멜빈 감독은 "정말 좋은 등판도 있었다. 조금 더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