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장래가 촉망되는 우완 투수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10일 우완 스펜서 스트라이더(24)와 6년 7500만 달러(약 1,071억 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은 2028시즌까지 보장된다. 2023, 2024시즌 100만 달러, 2025시즌 400만 달러, 2026시즌 2000만 달러, 2027, 2028시즌 22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2029시즌에 대한 팀 옵션 2200만 달러와 바이아웃 500만 달러 계약이 추가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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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란타가 스트라이더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단 86개의 안타만 허용하는 사이 202개의 탈사민을 기록,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100피안타 미만, 200탈삼진 이상을 동시에 기록한 투수가 됐다.
브레이브스 구단 역
또한 130이닝만에 200탈삼진을 기록, 단일 시즌 기준 최단 시간 200탈삼진 기록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랜디 존슨이 2001년 세운 130 2/3이닝이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