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선발 제이콥 디그롬은 왜 자신이 리그 최고 투수중 하나인지를 입증했다.
디그롬은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즈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기록했다.
시작부터 힘을 아끼지 않았다. 1회에만 100마일 이상 구속을 일곱 차례 기록했다. 후안 소토를 상대로는 구장 전광판 기준 102마일까지 기록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 디그롬은 이날 압도적인 모습 보여줬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그도 '난공불락'은 아니었다. 경기가 진행되며 구속이 조금씩 떨어졌고 틈도 보였다. 3회 트렌트 그리샴에게 솔로 홈런, 5회 1사 2루에서 주릭슨 프로파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그럼에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