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시절 함께한 옛 동료 맥스 슈어저를 상대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외야수 후안 소토는 슈어저에 대한 작은 불만을 드러냈다.
소토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즈의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와일드카드 1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와 얘기할 기회가 없었다"며 옛 동료 슈어저와 얘기를 나눴는지를 묻는 질문에 답했다.
그는 이어 "아마도 그는 나와 얘기하고싶지 않은 거 같다. 맞대결을 할 때마다 내 얼굴은 쳐다도 안보더라"라며 불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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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토와 슈어저는 2019년 워싱턴에서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에는 적으로 만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시즌 도중 워싱턴에서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그에게는 이제 새로운 동료들이 있다. 자신을 가장 반겨준 선수로 매니 마차도, 주릭슨 프로파, 호르헤 알파로를 꼽은 그는 "이적 후 처음 2~3일은 저말 힘들었지만, 모든 동료와 코치들이
그는 "우리는 정말 좋은 타선을 갖췄다. 1번부터 9번까지 모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타자들이다.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며 동료들에 대한 신뢰도 드러냈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