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신인 웰컴 패키지' 증정 이벤트를 구단 전통으로 이어간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2시즌 홈 최종전에서 신인 선수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피날레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는 팬들과 함께하는 인터뷰, 신인 선수 11명과 현역선수 11명이 나서는 합동 시구 및 시포가 진행됐다. 시포자로 나선 선배들은 후배가 되는 신인들에게 직접 모자를 씌워주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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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1순위 한화 신인 김서현은 6일 홈 최종전이 열린 이글스파크를 찾았다. 사진=한화 제공 |
'신인 웰컴 패키지'는 한화의 미래 주인공들에게 소속감을 부여하며 환영의 의미를 전하는 선물이다. 신인 선수들을 처음 이글스파크를 찾은 날 뜻깊은 선물을 받으면서 정식으로 팀의 일원이 됐음을 체감했다.
'신인 웰컴 패키지’의 외양은 한화의 상징인 오렌지색의 캐비닛 형태로 제작됐다. 이는 신인 선수들이 클럽하우스 라커룸 캐비닛의 주인이 됐음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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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신인 웰컴 패키지’ 행사를 올해에도 진행했다. 사진=한화 제공 |
여기에 정식으로 프로에 입단한 선수들의 품위유지를 위한 ‘갤러리아 백화점 상품권’도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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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한화의 전통이 될 "신인 웰컴 패키지" 이벤트. 한화가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신인 선수들은 6일 이글스파크에서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을 간직했다. 사진=한화 제공 |
또 "이렇게 좋은 환영 선물을 받은 만큼 팀을 위한 선수가 되고 싶고, 한화 영구결번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전=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