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즈가 마이크 매시니 감독을 경질했다.
로열즈 구단은 6일(한국시간) J.J. 피콜로 단장 이름으로 매시니 감독과 칼 엘드레드 투수코치를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매시니는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캔자스시티 감독으로 부임, 3년간 165승 219패 기록했다. 165승은 구단 역사상 1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 캔자스시티가 마이크 매시니 감독을 경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매시니는 구단을 통해 "로열즈 감독을 맏는 것은 진정한 특권이었다. 데이튼 무어를 비롯한 함께 일한 코치,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존 셔먼 씨를 비롯한 구단주 그룹에게도 기회를 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로열즈 구단에 올 때부터 탁월함과 관리의 구단이라는 말을 들었고, 매일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팬들은 이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나도 이들의 성장을 지켜보겠다"는 말을 남겼다.
매시니는 세인트루이스(2012-201
엘드레드는 2016년부터 2년간 부단장으로 일했고 2018년부터 투수코치로 부임했다. 브래드 켈러, 스캇 바를로우, 브래디 싱어 등의 성장을 이끌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