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정규시즌 마지막날 휴식을 취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 선발 제외됐고, 경기도 뛰지 않았다.
이번 시즌 유격수로 125경기, 3루수로 17경기 선발 출전하며 총 142경기 선발로 나섰던 김하성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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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은 시즌 최종전에서 휴식을 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손목 부상과 금지약물 복용 징계로 이탈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조정OPS(OPS+) 107로 지난 시즌(73)보다 일취월장한 모습 보여주며 주전 유격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팀은 1-8로 졌다. 선발로 나선 크레이그 스탐멘이 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내빌 크리스맷이 4이닝 소화했다.
이 패배로 89승 73패의
이번 시즌 이후 보장 계약이 끝나는 윌 마이어스는 8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되면서 기립박수 속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