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27)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사구 1도루를 기록했다. 9경기 연속 출루이자 2경기 연속 안타다.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전에서 1번 타자 및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던 상승세를 이어갈 기회였다.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하지는 못했지만 빠른 발을 활용하며 샌디에이고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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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은 4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사구 1도루를 기록했다. 사진(필라델피아)=고홍석 MK스포츠 통신원 |
이후 타석에선 출루하지 못한 김하성이다. 5회와 8회 각각 뜬공과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7회까지 무득점 침묵하다 8회 7점을 뽑아내는 빅 이닝을 만들었다. 이후 9회 구원 등판한 팀 힐이
샌디에이고는 지난 3일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당일 경기에선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1-2로 패했으나 샌프란시스코를 잡아내며 드디어 자축할 수 있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