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 확정을 눈앞에 뒀다.
토론토는 4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 5-1로 이겼다. 8회초 토론토 공격 2사 만루 상황에서 비로 중단됐고, 그대로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이 승리로 토론토는 91승 69패를 기록, 와일드카드 2위 시애틀 매리너스에 3게임 차로 앞섰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 확정까지 매직넘버 1을 남겨뒀다. 남은 두 경기중 한 경기를 이기거나 시애틀이 한 경기만 져도 1위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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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가 와일드카드 1위 확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
토론토는 2회 2사 2, 3루에서 메리필드의 적시타로 2점을 앞서간 것을 시작으로 3회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격차를 벌렸다. 이후 5회와 8회 한 점씩 추가했다.
선발
볼티모어 선발 딘 크레머는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 기록했다. 3.23의 평균자책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