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현’이 ‘큰정현’을 눌렀다.
고양 캐롯은 1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66-58로 승리, 성공적인 첫선을 보였다.
캐롯은 뉴 에이스 이정현(1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과 이적생 전성현(18점 2리바운드)의 쌍포가 돋보였다. 돌아온 디드릭 로슨(10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도 좋은 효율을 뽐냈다. 삼성은 이정현(1리바운드 1스틸)과 김시래(5점 1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부진에 웃지 못했다.
↑ 캐롯 뉴 에이스 이정현은 1일 통영 삼성전에서 활약하며 첫승을 이끌었다. 사진=KBL 제공 |
3쿼터 역시 캐롯의 흐름으로 진행됐다. 이정현의 득점 감각이 올라왔고 전성현의 손끝은 여전히 뜨거웠다. 삼성은 이매뉴얼 테리의 부진이 발목을 잡으며 좀처럼 쫓지 못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