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탬파베이 레이스가 샴페인 파티를 즐겼다.
탬파베이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 86승 71패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탬파베이 선수단은 경기를 마친 뒤 원정팀 클럽하우스에서 메이저리그의 오랜 관행대로 파티를 즐겼다. 샴페인과 맥주를 서로에게 뿌려대며 가을야구 진출을 축하했다.
↑ 최지만은 탬파베이 선수들과 함께 샴페인 파티를 즐겼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
4년 연속 팀의 포스트시즌을 함께하는 최지만은 "기분이 좋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오프시즌부터 스프링캠프, 정규시즌까지 항상 노력하는데 그 목표를 이룬 것이 행복하고 좋다"며 진출 소감을 전했다.
탬파베이는 이번 시즌 주전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고전했지
그는 "백업 선수들을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하며 1승이라도 더 하려고 한 것이 좋은 거 같다"며 동료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휴스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