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선발투수'로 나선 LA에인절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 대기록을 놓쳤다.
오타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8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35 기록했다.
평균 구속 84.3마일의 슬라이더와 88.4마일의 커터를 주로 사용했다. 두 구종 합해서 68%를 차지했다. 패스트볼과 싱커는 15개를 던지는데 그쳤다. 최고 구속 98.3마일을 기록했다. 평균 구속은 시즌 평균보다 2마일 정도 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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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는 8회 2사까지 노 히터 기록했다. 사진(美 애너하임)=ⓒAFPBBNews = News1 |
1회 첫 타자 토니 켐프를 볼넷으로 내보낸 이후 8회 2사까지 한 명의 타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노 히터를 노렸지만, 8회 2사에서 코나 캐펠의 타구가 유격수 리반 소토의 글러브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며 첫 안타를 허용했다.
팀이 4-2로 이기며 승리투수가 됐다. 15승. 타석에서도 2안타 1타점 기록하며 스스로를 도왔다.
[알링턴 (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