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유력 언론이 한국 전력을 혹평했다. 세계랭킹 28위 한국과 13위 우루과이는 11월24일 오후 10시부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른다.
‘엘파이스’는 카타르월드컵 H조 소속 국가 9월 A매치 종합 기사에서 “한국은 역동적이지만 실효성이 거의 없다. 골을 만들어 넣는 것은 손흥민(30·토트넘)이 유일하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은 (그동안 받은) 모든 의혹을 해소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우루과이 일간지 ‘엘파이스’는 1986년부터 남미 올해의 선수상을 주관하는 등 높은 축구 전문성을 인정받는다. 지난 6월에는 ▲강팀을 상대로도 통할만한 공격 ▲큰 수비 실수가 잦다 ▲페널티박스 진입을 너무 쉽게 허용한다고 분석했다.
↑ 파울루 벤투 한국대표팀 감독이 카메룬과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대비 홈 평가전 도중 생각에 잠겨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엘파이스’는 “한국은 A매치를 더 추진하고 있지만, (그 경기에는) 국내파만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은 카타르월드컵 H조에서 ▲세계랭킹 9위 포르투갈(12월3일) ▲60위 가나(11월28일)도 상대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