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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를 땅볼로 처리하는 김광현(오른쪽) / 사진=MK스포츠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34)이 역대 6번째 통산 1,600탈삼진을 달성했습니다.
김광현은 어제(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1,600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김광현은 1회 뜬공 2개, 땅볼 1개를 솎아내며 2회 2사 후 김태진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3회에서는 김재현을 3루수 땅볼로 잡고 곧바로 송성문을 낮은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낚아 1,600탈삼진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김광현보다 삼진을 많이 기록한 투수는 KIA 타이거즈 양현종(1,
하지만 아쉽게도 김광현은 이날 웃지 못했습니다. 키움은 이날 간판 이정후의 4안타 5타점, 9번 타자 송성문의 2홈런 6타점 맹활약을 앞세워 14대 9로 SSG에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