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40)가 감독으로 변신한다.
푸에르토리코 야구협회는 30일(한국시간) 몰리나를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몰리나는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팀을 이끌 예정이다.
올스타 10회, 골드글러브 8회 경력에 빛나는 몰리나는 리그 최고 포수중 한 명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푸에르토리코 야구협회는 그런 그에게 대표팀 감독이라는 중책을 맡긴 것.
↑ 지난 2017년 WBC에서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출전한 몰리나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
논란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앞서 대표팀 단장이었던 에두아르도 페레즈가 자리에서 물러났는데 몰리나의 감독 선임과
푸에르토리코는 내년 3월 열리는 WBC에서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이스라엘, 예선 통과 한 팀과 함께 D조에 속해 있다.
[알링턴 (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