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잔여 시즌 휴식일이 낀 일정을 이용해 4명의 선발 로테이션 체제를 가용한다. 김광현-폰트-모리만도 쓰리펀치는 2회씩 등판할 예정이다.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29일 문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잔여시즌 로테이션 운용 계획을 밝혔다. 우선 지난 24일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걸렀던 윌머 폰트는 30일 문학 키움전에 복귀한다.
김원형 감독은 “폰트는 어제 불펜 투구를 했고 본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해서 내일 던지는 데는 충분히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서 내일 선발로 들어가게 됐다”면서 “오늘부터 오원석과 이태양은 전부 불펜에서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 SSG 랜더스가 돌아온 윌머 폰트 포함 4선발 로테이션을 운용한다. 김광현-폰트-모리만도가 잔여 시즌 2차례씩 등판할 예정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
이어 10월 4일 다시 하루를 쉬고 5일 잠실 두산전, 6일 창원 NC전을 치르고 하루 휴식 후 8일 대구에서 삼성과 시즌 최종전을 소화한다. 이동거리는 꽤 있는 편이지만 로테이션을 조정할 수 있는 여유는 있다.
김 감독은 “7경기 하는 동안 선발은 이제 4명으로 가는 걸로 결정이 돼 있다. 마지막으로 갈
정리하면 김광현-폰트-모리만도가 29일 경기 포함 2경기 씩을 소화하고 다음주 3일 대전 한화전을 박종훈이 소화하는 방안이다.
[인천=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