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9)의 시즌 아웃이 유력해졌다. PS 출전도 상태를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29일 문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추신수의) 잔여 경기 출전은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 시즌 아웃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SSG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을 앞두고 추신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추신수는 18일 문학 두산전에 출전해 스윙 이후 왼쪽 복사근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늑골 미세 골절 소견을 받았다.
듬직한 리드오프는 물론 선수단 정신적 지주였던 추신수의 이탈은 뼈아프다. 포스트시즌 출전 여부도 아직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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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의 시즌 아웃이 유력해졌다. 포스트시즌 출전은 미정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
현재 늑간에 염증이 있는 추신수는 회복하면서 상태를 천천히 회복 훈련에 들어갔다. 김 감독은 “실내에서는 기본적인 훈련은 하고 있다”면서 “같은 미세골절 진단이지만 상태가 조금 안좋았던 것 같다”며 추신수의 부상이 경미하지는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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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