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좀비'가 포스트시즌으로 향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이 승리로 90승 65패를 기록, 82승 72패에 머문 밀워키를 7.5게임차로 밀어냈다. 남은 경기를 모두 패하고 밀워키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 90승 동률을 이뤄도 상대 전적에서 앞서기에 지구 우승을 혹정했다.
![]() |
↑ 세인트루이스가 포스트시즌으로 향한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1회초 선두타자 브렌단 도노번의 인정 2루타 이후 연이은 진루타로 선취점을 냈고 2회에는 2사 1, 3루에서 상대 투수 아드리안 하우저의 폭투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후 4회 앤드류 키즈너의 투런 홈런, 5회 폴 골드슈미트, 6회 후안 예페즈의 적시타로 점수를 더하며 격차를 벌렸다.
선발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4위 밀워키가 패하면서 와일드카드 경쟁중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숨통을 텄다. 샌디에이고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매직 넘버는 5로 줄었다.
[알링턴 (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