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기대했던 8강 진출은 좌절됐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슈퍼 돔에서 열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호주 여자농구 월드컵 A조 푸에르토리코와의 최종전에서 73-92로 패배, 8강행 막차를 타지 못했다. 최종 성적은 1승 4패다.
한국은 강이슬(22점)과 박혜진(20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박지현(18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결국 푸에르토리코의 벽을 넘지 못했다.
↑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7일 시드니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사진=FIBA 제공 |
한국은 1쿼터를 10-28로 크게 밀리며 주도권을 놓쳤다. 이후
한편 패배와는 별개로 윤예빈이 무릎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현지에 나가 있는 용인 삼성생명 관계자는 “현재 MRI 촬영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