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20·강원FC)이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에 의해 처음으로 소집된 A매치 출전에 실패했다. 미국 언론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최종 엔트리 자격을 남은 평가전을 통해 증명할 수 있기를 응원했다.
세계랭킹 28위 한국은 34위 코스타리카와 23일 홈 평가전을 2-2로 비겼다. 38위 카메룬과 27일 대결이 카타르월드컵에 앞서 풀전력으로 치를 수 있는 마지막 경기다.
미국 ‘사커 골 닷컴’은 “2022 K리그1 4·6·7월 영플레이어상(23세 이하 MVP)에 빛나는 양현준이 벤치만 지킨 코스타리카전을 보고 실망했다.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데려갈 가치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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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준이 코스타리카와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대비 홈 평가전을 위한 국가대표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양현준은 지난 7월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토트넘을 상대한 ‘팀 K리그’ 소속으로 30분 동안 맹활약하며
토트넘전 이후 ‘사커 골 닷컴’은 ▲현재 아시아축구연맹(AFC)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는 최고 선수 중 하나 ▲강원 역대 최고 판매 이적료 기록을 2배 이상 경신할 재목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유망주가 되는 중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