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26일 동아시아슈퍼리그(EASL)로부터 10월 시작 예정이던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원년시즌 예선리그를 취소한다는 공식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EASL은 참가 예정 국가의 코로나19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 국제농구연맹(FIBA)과 협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왔다.
EASL은 대신 8개 참가팀이 내년 초 필리핀 마닐라에서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는 방식의 대안을 마련해 KBL 등 4개국 연맹, FIBA, 참가 팀 등과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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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SL이 10월부터 예선리그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체, 진행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사진=EASL 제공 |
KBL은 “EASL이 프로농구 중흥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순조로운 출범을 위해 적극 협조해왔으나 리그 직전 차질이 생겨 매우 유감스럽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연맹과 참가 팀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ASL은 지난 시즌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