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으로 내려간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가르시아는 25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2군과 경기에 3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군으로 내려온 후 23일과 24일 경기는 2루수로 출전했으나 이날은 지명타자로 나서 수비는 소화하지 않았다.
↑ 가르시아가 25일 퓨처스 KIA전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가르시아는 최근 1군에서 힘을 내지 못하면서 지난 19일 2군으로 내려왔다. 가르시아는 2군으로 내려오기 전 최근 10경기 타율이 0.091에 불과했다. 9월 타율은 0.077까지 떨어졌다. 2군에서 컨디션과 타격감을 조절하고 있다.
현재 LG 팀 타선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 3경기 팀 타율이 0.157이다. 리그 팀 타율 2위(0.270)인 LG와 안 어울리는 수치다. 가르시아가 하루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려 외국인 타자다운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 차우찬이 10일 경기 이후 복귀 2번째 경기를 가졌다. 한 타자만 상대하고 내려갔다. 사진=김영구 기자 |
경기는 KIA가 5-1로 이겼다. 승리 투수는 황동하다. 송후섭이 세이브를 챙겼다. 채지선이 패전 투수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