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2루수 브랜든 라우(28)는 돌아오지 않는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25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라우가 남은 시즌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9홈런으로 팀 최다 홈런을 기록한 라우는 2022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5월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전반기 전체를 날렸고, 복귀 이후에는 팔꿈치에 사구를 맞아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른데 이어 허리 부상으로 또 한 번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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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든 라우가 결국 시즌을 접게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캐시 감독은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주사 치료를 요청했지만, 효과가 없었다"며 현재는 휴식이 답이라고 설명했다.
라우는 2024년까지 6년 2400만 달러의 계약을 보장받은 상태다. 2025, 2026시즌은 팀 옵션이 포함됐다.
시즌 아웃이 이미 확정됐던 우완 쉐인 바즈(23)는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20
지난 3월 팔꿈치 유리체 제거 수술을 받은 바즈는 6월 복귀, 여섯 차례 등판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했다. 이후 팔꿈치 부상이 재발해 이탈했다. 휴식 이후 재활 치료를 노렸으나 상태가 호전되지않아 수술을 택하게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