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또 한 번 대패했다. 그러나 전날과 같은 무기력한 모습은 없었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호주 여자농구 월드컵 A조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61-84로 패했다. 대회 2연패다.
지난 22일 중국과의 경기에서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으로 44-107, 63점차로 대패한 한국은 벨기에전에서는 다행히 정상 경기력을 펼쳤다. 하루 만에 개선된 모습은 분명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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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3일 시드니에서 열린 월드컵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61-84로 패했다. 사진=FIBA 제공 |
경기 내내 점수차는 컸으나 한
한국은 24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A조 3번째 경기를 치른다. WKBL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고 WNBA까지 지배한 존쿠엘 존스와 재회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