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중요한 경기에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 8번 1루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5가 됐다.
팀은 10-5로 이겼다. 이 승리로 83승 67패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84승 6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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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은 이날 볼넷과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탬파베이는 이 안타를 시작으로 완더 프랑코, 랜디 아로자레나가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6-3으로 달아났다. 4회 3점을 더 뽑으면서 격차를 벌렸다.
최지만은 5회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잭 팝 상대로 3루수 방면 내야땅볼로 출루했다. 잘맞은 타구는 아니었지만, 수비 시프트의 혜택을 봤다.
탬파베이는 오프너 JT 샤그와에 이어 긴 이닝을 소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좌완 라이언 야브로가 투구 도중 부상으로 강판되며 불펜 게임을 치렀다. 일곱 명의 투수
토론토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2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힘든 하루를 보냈다. 시즌 6패(11승)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