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와의 격차를 0.5게임차로 줄였다.
NC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2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1로 승리, LG 트윈스에 2-11로 대패한 5위 KIA와의 격차를 0.5게임차로 줄였다.
NC는 선발 투수 송명기가 5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 호투하며 시즌 4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이후 원종현-김시훈-임정호-이용찬이 등판,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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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는 21일 잠실 두산전에서 승리하며 5위 KIA와의 격차를 0.5게임차로 줄였다. 사진=김영구 기자 |
두산은 선발 투수 최원준이 5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3자책)하며 시즌 11패를 기록했다.
NC는 3회 서호철과 닉 마티니의 안타, 박건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기회를 양의지가 2타점 적시타로 연결하며 2-0으로 앞섰다. 5회 송명기가 1실점했지만 1사 만루 위기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대량 실점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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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이명기는 21일 잠실 두산전 6회 대타로 나와 쐐기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사진=김재현 기자 |
NC는 마운드의 힘으로 천천히 이닝을 지워나갔다. 송명기가
NC는 9회 마무리 투수 이용찬을 투입했다. 이용찬은 김민혁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권민석을 삼진 처리했다. 이후 대타 호세 페르난데스와 정수빈을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