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이는 올해 힘들 것 같다.”
NC 다이노스는 지난 1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소중한 자원을 잃었다. 내야수 박준영이 도루 과정에서 왼쪽 어깨가 탈구된 것이다. 결국 그는 올해 안에 복귀하기 힘든 상황이다.
21일 잠실서 만난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대행은 “준영이는 올해 힘들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 NC 내야수 박준영은 지난 17일 고척 키움전 2회 도루 과정에서 왼쪽 어깨 탈구 부상을 당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박준영은 올해 75경기에 출전, 타율 0.216 45안타 4홈런 27득점 19타점 OPS 0.630을 기록 중이었다. 내야수 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NC 입장에선 그의 이탈은 대형 악재다.
재검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준영이 빠진 NC는 두산전을 끝으로 창원으로 다시 내려간다. 그리고 5위 경쟁 상대인 KIA 타이거즈와 운명의 홈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