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의 컨디션은 이상 없다.”
NC 다이노스 주전 2루수 박민우(29)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에 앞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잠실서 만난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박민우에 대해 “오늘까지 퓨처스리그 경기를 4번 정도 소화했다. 컨디션은 큰 이상이 없다. 오늘까지 상태를 점검한 뒤 괜찮으면 내일 1군으로 등록시킬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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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주전 2루수 박민우가 2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천정환 기자 |
박민우는 16일부터 21일까지 퓨처스리그에서 총 4경기를 소화했다. 첫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며 17, 20일 경기에선 모두 3타수 1안타로 손맛을 봤다. 21일 롯데 경기에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NC는 현재 KIA 타이거즈와 5위 경쟁 중이다. 58승 3무 67패로 62승 1무 68패를 기록한 KIA에 1.5게임차 밀려 있다. 그러나 그들보다 3경기를 덜 치른 탓에 막판 뒤집기 가능성은 적지 않다.
NC는 두산과의 원정 2연전을 마친 뒤 22일부터 24일까지 안방에서 KIA를 상대한다. 홈 3연전, 그리고 KIA를 상
박민우의 복귀 시기도 적절한 편이다. 그가 KIA와의 홈 시리즈에서 부활포를 쏘아 올린다면 그것만큼 완벽한 시나리오도 없다. 강 대행 역시 그 부분을 신뢰하고 1군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