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이 ‘득점에 대한 열망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팀플레이에 만족할 생각은 없다는 얘기다.
19일 영국 신문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손흥민은 “난 공격수다. 골 없이는 행복하지 않다. 무득점에도 즐거워하는 나였다면 아마 여기에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2022-23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6경기 연속 무득점이었다. 결국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18일 레스터 시티와 8라운드 홈경기 후반 14분 교체 투입 후 3골을 몰아쳐 토트넘 6-2 대승을 주도했다.
![]() |
↑ 토트넘 손흥민이 레스터와 2022-23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 해트트릭 달성 후 손가락 3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2021-22 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다음 치르는 시즌이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은 더 강해진 상대 견제를 인정하
손흥민은 “개막 후 처음 몇 경기는 힘들었지만 나쁜 시기에 배우는 것이 많다. 프로축구선수로서 경험도 충분히 해왔다. 스스로 놀랄 만큼 좋을 때도, 그러지 못할 때도 겪어봤다”며 무득점 기간을 되돌아봤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