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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제공 |
김민재가 철벽 수비로 기여한 덕분에 3연승을 달린 나폴리는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디펜딩 챔피언 AC 밀란을 꺾고 세리에A 선두(승점 17·5승 2무)를 달렸습니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11차례 공을 걷어냈고, 태클은 3회 성공했으며, 상대의 슈팅을 4회 저지했는데 전부 팀 내 최고 수치입니다. 41회 패스를 시도하는 등 빌드업의 시작도 충실히 해냈습니다.
후스코어드닷컴과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모두 팀 내 최고 평점을 매겼습니다.
경기 내내 빠른 판단력과 움직임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낸 김민재는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지키던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수비에 성공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문전으로 날아든 위협적인 크로스를 몸을 날려 발 끝으로 막아내 승리를 지켰고, 이 장면을 관중석에 지켜보던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수비수로 불리는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유럽 무대(챔피언스리그)에서도 연일 진가를 발휘하는 김민재는 내일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A매치(23일 코스타리카전/27일 카메룬전)에서 활약상을 이어갑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