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강한 타구를 날렸지만,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키나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 8번 지명타자로 출전, 2타수 무안타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7로 내려갔다.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타구 질은 괜찮았다. 두 차례 타석에서 타구 속도 100.4마일, 108.7마일의 강한 타구를 때렸다. 특히 4회 좌완 존 킹 상대로 때린 타구는 외야로 뻗는 라인드라이브 타구였으나 상대 중견수 글러브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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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은 이날 타구의 질은 좋았으나 모두 범타가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탬파베이는 5-3으로 승리, 82승 64패 기록했다. 텍사스는 63승 83패.
0-1로 뒤진 2회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호세 시리가 백투백 홈런을 때리며 2-1로 뒤집었고 3회 조너던 아란다, 마누엘 마고의 2루타로 2점을 더하며 4-1로 달아났다.
6회초 코리 시거의 홈런에 이어 조시 영의 적시타로 4-3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다시 점수를
탬파베이 선발 제프리 스프링스는 5 2/3이닝 6피안타 2피홈런 6탈삼진 3실점(2자책) 기록하며 시즌 9승(4패)을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