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자국서 열린 유로바스켓에서 3위를 기록했다.
독일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유로바스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유로바스켓 폴란드와의 3/4위 결정전에서 82-69로 승리하며 3위로 마무리했다.
에이스 데니스 슈로더가 26점 6어시스트 2스틸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활약했다. 요하네스 보이트만 역시 14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트리플더블급 기록을 세우며 독일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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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에이스 슈로더가 18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로바스켓 3/4위 결정전에서 폴란드를 무너뜨렸다. 조국을 2005년 이후 최고 성적인 3위로 이끈 주인공이다. 사진=FIBA 제공 |
전반 내내 폴란드를 압박한 독일은 15점차까지 앞서는 등 전력차를 과시하며 36-23으로 리드했다. 3쿼터 26실점하며 폴란드에
더크 노비츠키 시대 이후 전성기를 맞이한 독일은 2005년 준우승 이후 3위라는 최고 성적을 냈다. 폴란드 역시 1971년 이후 51년 만에 4강에 오르는 등 만족스러운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