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은 스타를 넘어 그 이상의 슈퍼스타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간 시즌 12차전에서 4-1 승리를 챙기며 2연승에 성공했다. LG(77승 46패 2무)는 이날 두산 베어스에 패한 1위 SSG 랜더스(81승 45패 4무)와 게임차를 2.5로 줄였다.
이날 이민호가 5.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지난달 24일 한화 이글스전 10승 이후 처음으로 승리를 챙겼다. 특히 6회 1사 만루에 올라온 진해수가 무실점으로 막은 게 컸다. 진해수는 이날 1홀드를 추가해 통산 148홀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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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현 감독이 오지환에게 찬사를 보냈다. 사진=김영구 기자 |
타선에서는 쐐기 투런포이자 24호, 80타점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이민호와 허도환의 호흡이 환상적이었다. 결정적인 순간에 진해수가 완벽하게 막아줬다. 오지환은 스타를 넘어 그 이상의 슈퍼스타다"라고 말했다.
LG는 18일 선발로 케이시 켈리를 예고했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