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에서 제일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다.
휴스턴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 5-0으로 승리, 95승 50패를 기록하며 최소 와일드카드 3위 자리를 확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2017년 이후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앞선 다섯 시즌 휴스턴은 모두 챔피언십시리즈 이상 올라갔고 이중 세 차례 월드시리즈에 진출, 한 번을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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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
이날 휴스턴은 저스틴 벌랜더의 5이닝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4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 기록한 요단 알바레즈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가져갔다.
'ESPN'은 벌랜더가 이날 경기로 지난 100년간 메이저리그에서 세 경기를 치르며 실점없이 25탈삼진 이상 기록한 최고령 투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35세 이상 나이로 이
휴스턴은 아직 끝내지 못한 일들이 남아 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우승 매직넘버는 5, 아메리칸리그 1번 시드를 확정할 매직넘버는 10을 남겨놓고 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