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 나폴리 대선배로부터 기분 좋은 칭찬을 들었다.
주세페 브루스콜로티(71)는 16일 이탈리아 방송 ‘라디오 CRC’와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입단하자마자 나폴리 강점이 됐다. 자신을 열정적으로 표현하면서 팀 수비를 (긍정적으로) 바꾸었다”고 말했다.
브루스콜로티는 1972~1988년 511경기(세리에A 387경기)로 나폴리 역대 최다 출전 2위에 올라 있다. “김민재 앞에는 큰 미래가 있다. 이런 인재는 주변에 거의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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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가 레인저스와 2022-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 원정경기 시작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나폴리 공식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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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시즌 630분 동안 경고는 1장뿐이다. 인상적인 수비력을 계속 발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빅리그 입성과 함께 안정감까지 보여주고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