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LG, 무섭게 따라잡는다…1위 SSG와 단 3경기 차

김윤식 1회~6회 무실점, 박해민 2타점 적시타

↑ 결승타 터뜨린 박해민. / 사진=MK스포츠

프로야구 1위 싸움이 다시 치열해졌습니다.

어제(15일) 1위 SSG 랜더스와 2위 LG 트윈스의 희비가 갈리며 양 팀의 격차가 다시 3경기로 줄어들었습니다. LG는 어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 홈 경기에서 좌완 선발 김윤식의 호투를 내세워 2-0으로 승리했습니다. 반면 SSG는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에 0-6으로 패했습니다.

LG 타선은 4회까지 1안타만을 뽑아내며 침묵을 이어가다 5회에 상대 수비 실수를 기회로 점수를 얻었습니다. 문보경의 좌전 안타와 이형종의 몸에 맞는 공으로 잡은 1사 1, 2루에서 서건창의 1루 땅볼 때 kt 1루수 오윤석의 포구 실책이 나온 겁니다.

주자가 모두 산 가운데 박해민이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선발 김윤식도 1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한편 이날 NC가 SSG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KIA 타이거즈와의 격차를 2.5경기로 줄였습니다. 이날 NC는 내야 백업 오영수가 4회 말 결승 투런 홈런, 6회 말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맹활약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