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전체 7순위로 포수 최대어 김범석(경남고)을 지명했다. LG는 “김범석이 향후 한국야구의 대명사가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LG는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BO 신인드래프전체 7순위로 경남고 3학년 포수 김범석을 지명했다.
포수 최대어인 동시에 고교 최고 거포로 꼽힌 김범석은 상위 지명이 유력했다. 특히 전체 3순위 지명권을 가진 연고지팀 롯데가 지명할 것이란 예상이 우세했다. 하지만 롯데가 휘문고등학교 내야수 김민석을 선택하면서 LG에게까지 기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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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가 포수 최대어 김범석(경남고)을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지명했다. 사진(서울 중구)=김영구 기자 |
그러면서 차명석 단장은 “김범석이라는 고유사는 앞으로 한국야구의 대명사로 바뀔 수 있다고 선택하며 뽑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우투우타의 거포 포수 김범석은 올 시
한편, 김범석은 18세 이하 야구대표팀에 발탁 돼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30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18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4번타자이자 안방마님으로 활약 중이다.
[서울(소공동)=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