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26·올림피아코스)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한국대표팀에서 국면을 전환할 수 있는 핵심 선수로 꼽혔다.
13일 뉴스 전문 채널 ‘프랑스24’는 “한국이 카타르월드컵 기간 손흥민(30)으로 대표되는 플랜A가 통하지 않는다면 황인범이 진정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프랑스24’는 “황인범은 평소 (미드필드 정중앙 기준) 약간 뒤에서 후방 플레이메이커로서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플랜A가 잘 풀리지 않으면) 종종 ‘박스 투 박스’ 역할을 한다”며 국가대표팀 플레이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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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범이 이라크와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홈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아직 20대 중반인 황인범은 유럽 무대에서 여전히 입지를 확보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한 ‘프랑스24’는 “손흥민이 (카타르월드컵에서) 고전한다
한국이 어쩔 수 없이 카타르월드컵에서 플랜B를 꺼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개인 능력을 발휘할만한 다른 유럽파 스타로는 이재성(30·마인츠)이 언급됐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