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엘링 홀란, '친정팀' 도르트문트에 2-1 만드는 역전골

맨시티 조별리그 2연승…승점 6으로 G조 1위

↑ 엘링 홀란. / 사진=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엘링 홀란이 친정팀인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결승골을 가져오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2차전 홈 경기에서 홀란은 1-1로 맞선 후반 39분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이미 홀란은 지난 7일 세비야(스페인)와 조별리그 1차전(맨시티 4-0 승)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면서 올 시즌 UCL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둔 맨시티는 G조 1위(승점 6)를 지켰고, 도르트문트는 2위(1승 1패)에 자리하게 됐습니다.

경기 후반 주드 벨링엄에 선제골을 내주고 0-1로 끌려가던 맨시티는 후반 35분 존 스톤스가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그리고 4분 뒤 홀란이 번쩍 뛰어오르며 왼발로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를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홀란은 지난 6월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