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역전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던 잭 렉스(29)가 발목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SSG 랜더스전에 앞서 외국인 타자 렉스의 선발 라인업 제외 소식을 전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렉스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2일 전부터 발목 통증이 있었다. 그동안 참고 뛰어줬는데 오늘은 염증이 있어 일단 휴식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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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복덩이 외국인 타자 렉스가 14일 사직 SSG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
롯데의 복덩이 외국인 선수이기도 하다. 다소 교체 타이밍이 늦기는
렉스가 아예 결장하는 건 아니다. 서튼 감독은 “경기 후반 승부처가 됐을 때 투입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사직=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