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수(29·중앙대학교 약학대학)가 2023년 종합격투기 재기전을 발판으로 UFC 컴백을 노린다.
8일 손진수는 대한약사회 신문 ‘약사공론’과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꼭 경기하고 싶다. UFC에 최대한 빨리 돌아갈 수 있는 루트를 찾는 중”이라며 말했다.
손진수는 2018~2019년 UFC 2패 후 목디스크에 이은 어깨·견갑골·척추·쇄골 연쇄 통증으로 종합격투기 활동을 멈췄다가 최근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 “복귀전은 외국에서 진행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손진수(오른쪽)가 201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치른 UFC 데뷔전에서 훗날 밴텀급 챔피언이 되는 표트르 얀을 공격하고 있다. © Endeavor |
CJ ENM은 올해 5월 UFC 한국 중계권을 확보했다. 6월 개막한 UFC 진출 4체급 8강 토너먼트 Road to UFC는 국
2022년 8월 기준 UFC 한국인 선수는 7명으로 프랑스와 공동 11위다. 지금도 적진 않지만 당분간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분위기다. 손진수가 재입성에 도전할만한 타이밍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