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24·프랑스)가 파리 생제르맹(PSG) 재계약을 구단 동의 없이 2년 만에 끝낼 수 있다는 현지 유력 언론 보도가 나왔다.
13일 일간지 ‘레키프’는 “음바페가 올해 5월 PSG와 맺은 연장 계약 기간은 당시 알려진 것처럼 2025년 6월까지가 아니다. 2023-24시즌 종료 후 선수만 발동할 수 있는 결별 조항이 있다”고 주장했다.
‘레키프’는 프랑스 최다 판매 스포츠신문이다. 구단이 원하지 않더라도 2024년 6월 음바페 의지만으로 PSG를 떠날 수 있다면 3년이 아닌 2+1년 계약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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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안 음바페가 올해 5월 PSG 잔류를 발표하며 2025년까지 있겠다는 뜻을 담은 유니폼을 들어 보이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 신문 ‘레키프’는 선수만 원하면 2024년 떠날 수 있는 재계약 조항이 있다고 폭로했다. 사진=AFPBBNesw=News1 |
음바페는 2015·2017·2018·2022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에 휩싸였다. ▲모나코 청소년 팀에서 성인 1군으로 정식 승격 ▲모나코에서 PSG로 임대 ▲PSG로 완전 이적 ▲PSG와 재계약 협상 등 거취가 불투명할 때마다 반복됐다.
특히 올해는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