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20·강원FC)이 벌써 아시아축구 톱클래스에 진입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10일 양현준은 성남FC와 2022 K리그1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제 결승골 포함 2득점으로 강원 4-0 대승을 주도했다. 미국 ‘사커 골 닷컴’은 “이번 시즌 8득점 4도움으로 불타오르고 있다. 현재 아시아 최고 선수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양현준은 올해 K리그1 4·6·7월 영플레이어상(23세 이하 MVP)에 빛난다. ‘사커 골 닷컴’은 “강원 역대 최고 판매 이적료 기록을 2배 이상으로 깰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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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FC 양현준이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2022 K리그1 29라운드 원정경기를 이긴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양현준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2022 K리그1 경기 MVP 횟수에서 공동 3위, 라운드 베스트11에 뽑힌 것은 공동 6위다. ▲센터포워드 ▲좌우 날개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등 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참가를 통해 나이를 초월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7월에는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토트넘을 상대한 ‘팀 K리그’ 소속으로 30분 동안 맹활약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